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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23, 2007

Global PRO KSD!!



스물 여섯 New KSDian과 연수팀
합숙 연수 中...

Saturday, November 10, 2007

Lucy

또 다른 모습 =)
고등학생 남동생과 외출할 때는 요 정도의 센스? =p



Photoshop --> Layer Exclusion

이 사진을 찍을 때가 지하철 3호선에서 1호선으로 갈아 타는 순간이었어요. 동생이 가방을 지하철 선반에 올려놓았던 사실을 깨닫기 전이지요.

종로 5가에서 뭔가 허전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종로 3가 지하철 역무소에 가서 분실신고를 했죠.

시력 1.2 정도의 시력을 자랑하던 동생이 안경점에서 안경을 써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정신적인 충격이 너무 컸나봐요. 아니면 지하철에서 보던 문제집에 너무 정신을 쏟았든지..

아무튼, 오늘 가방을 찾으러 수서역까지 내려갔다 오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있었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가방 속의 책들이 온전했다는 것! 학생에게 있어서 자기가 공부하던 책은 돈으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것이니까요.

가방을 잃어 버린 상황을 깨달은 순간, 그 상황을 바꿀 수는 없었죠.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일을 처리했어요. 지하철 유실물 센터에 전화를 하고, 3호선 역무소에 신고를 했죠. 당황해하는 동생에게 여유있는 농담을 건네는 것도 잊지 않고요. 덕분에 동생에게서 '서울 사람 같다'는 말을 들었어요 ^~^)>동생에게 이번 사건이 '주어진 상황을 바꿀 수는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하는 것이다'라는 교훈을 준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Saturday, June 23, 2007

'빗나간 초점' 8등신 미녀 =p


학교 다닐 때는 키가 크지 않은 분을 배려하기 위해 대체로 운동화나 굽이 없는 구두를 신었지만, 사회 생활을 앞두고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를 위해 정장에 하이힐도 갖추어 신었어요. 저녁에 집에 돌아 오면 발에 물집도 잡히고 무릎도 아프고 쉽지는 않네요. 지금은 처음이라 아프지만 곧 적응 될거에요. 상처가 난 곳은 굳은살이 자리잡을테니까요.
책 읽고, IT랑 영어 공부하고, 요즘 즐겁네요. 즐겁습니다.

인생지사 새옹지마

사랑과 인생을 가르쳐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

당신을 스무살 때 보다 더 사랑해요

라고 말하는 예순 여섯의 할머니처럼 살아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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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열아~ 성열아~ 성열아~ 네 가슴에 한이 많아...

스타킹에서 박성열군의 판소리 심청가의 대목을 듣고 난 오정해씨의 이 소리에 눈물이...




험난한 파도가 훌륭한 뱃사공을 만든답니다.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젓겠습니다.

Thursday, April 12, 2007

On the Way to Class from Place Vanier







두 학기 다니고 나니 감회가 또 달라..

Wednesday, April 11, 2007

Locarno Beach

CS211 마지막 수업 마치고 하늘이 무척이나 맑길래 무작정 자전거를 타고 학교 밖으로 향했어.
W.10 Ave 따라 나가다 왼쪽으로 바다가 보여서 N.W. Marine DR 쪽으로 내려 갔지.
Jericho Beach Park 근처의 하나같이 아름다운 집들에 감탄하며 기분 좋게 해변에 도착!!


너무 흥분해서 자전거 끌고 Locarno beach로 너무 깊숙이 들어가 버렸는데, 바다 모래가 자전거 체인에 안 좋다며 말을 건낸 남자분.

아름다운 바다와 캐나다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바다가 보이는 벤치에 같이 앉았지.



바다 건너 눈 쌓인 4월의 산들, Lighthouse 등을 망원경으로 보여 주시고, 또 캐나다랑 한국에 대한 이런 저런 소소한 이야기를 함께 하다가, 한국 사람들은 맥주를 좋아한다던데 맞냐면서 괜찮으면 한 잔 사겠다는 것을 굳이 사양했어. =p
함께 자전거 타고 부두에 가서 게잡이 하는 사람들이 건져 올린 게도 구경했지~

그와 헤어져서 UBC로 돌아오려고 Spanish bank beach 쪽을 따라 돌아 오는 길.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기 위해 공원에 기부된 벤치들엔 저마다 하나씩의 문구가 있는데,
AJ BAY 1979-2006
THE WORLD BELONGS TO THOSE WITH THE GREATEST HOPE

탁 트인 잔디밭에서 강아지 두 마리는 서로 장난치고, 그 근처 아름드리 나무 밑 바다를 향한 이 벤치 좋아.
'우리가 이 곳에서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지요.'
'그대여, 거기 멈추어 내 곁에 앉아요. 내 눈에 담고 싶은 이 아름다운 바다를 함께 보아요.'
이런 사연들도 뭉클했어.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파도 소리 대신 지하철의 덜커덩거리는 소리가 나의 일과의 시작과 끝을 알릴 테고,
달콤한 숲의 향기 나는 공기 대신 화장품과 서류 냄새가,
조깅하며 지나치는 한 친구의 'Good job' 대신, 어떤 날은 회사에서 핀잔을 듣게 된다 해도
잊지 말자, 오늘을.
빼곡한 건물 틈에서도 아름다운 바다와, 숲, 넉넉한 여유를 가슴에 품어야지.
처음 본 사람과 함께 웃으며 말 벗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잊지 말아야지.
나보다 어린 사람들을 대할 때도 그들을 존중하며 귀 기울여야지.
어른을 대할 때는 그들의 삶의 지혜와 여유를 배워야지.
캐나다에서 나를 대해 줬던 수 많은 사람들의 배려와 호의를 나 역시 베풀어야지.


그렇게 지도 없이, 대책 없이 떠났던 방과 후 자전거 여행은 또 하나의 교훈을 주었어요 :)


그 남자의 한 마디: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단다.

그렇지만 난 가겠어요. 지름길이 아니어도 그 길을 따라 걷는 자체로 아름다운 길을 말이에요. =)
여정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겠지요.
젊음으로 돈을 사지는 않을 거예요.
나는 즐거운 나의 길을 걷겠어요.


단 한 번 불려질 노래와 같은 나의 인생 :)


밴쿠버 바닷가 전망 좋은 집~ Million dollars.
조금만 기다려 ;)

(사진은 다음날 아침 다시 찾아가서 찍은 것. 이날 오전 비가 조금 왔어요~* 언제나 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