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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y 25, 2008

Nike + Training

5Km 32'21"




흡흡;;
알고보면 10Km 세팅하고 뛰다가 안 되겠다 싶어 5Km만 뛴 굴욕 레이스네요.. =ㅅ=;;;
일주일 전에 5km 뛰고 일주일 동안 운동 한 번 안 하다가 마음만 불 붙어서 10Km 찍고 운동장을 도는 용기만은 가상했죠~ ^~^ㅋ

밤에 팝송을 들으며 조깅을 하다 눈을 감았더니 불현듯 1년 전 UBC 캠퍼스를 달리던 생각이 났어요.
조금은 쌀쌀한 날씨. 추리닝에 운동화. 그리고 MP3 Player를 귀에 꽂고 기숙사를 나와 그 큰 캠퍼스를 반 바퀴 정도 돌다 보면 심장이 뛸 수록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곤 했는데..

그 때는 한국에 두고온 사람들이 그리워, 고단해 하는 내 마음에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조깅을 했었는데, 이젠 그 순간 그 감정이 소중하네요. 다시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으니까..
라디오 스테이션의 그 까불거던 DJ와 팝송, 그리고 허스키한 광고 목소리~ ^~^a
운동을 마치며 문득 느꼈어요. 이젠 내 머리 위로 쏟아질 듯 내리던 그 별들이 없네요.. 별도 달도 UBC 하늘에 두고 왔나요.. T^T
캐나다에서 함께하던 친구들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밤.
Good night, sweet~☆

Sunday, January 6, 2008

What Am I to You by Norah Jones



What am I to you
Tell me darling true
To me you are the sea
Vast as you can be
And deep the shade of blue

When you're feeling low
To whom else do you go
See I cry if you hurt
I'd give you my last shirt
Because I love you so

If my sky should fall
Would you even call
Opened up my heart
I never want to part
I'm giving you the ball

When I look in your eyes
I can feel the butterflies
I love you when you're blue
Tell me darlin' true
What am I to you

Yeah well if my sky should fall
Would you even call
Opened up my heart
Never wanna part
I'm giving you the ball

When I look in your eyes
I can feel the butterflies
Could you find a love in me
Could you carve me in a tree
Don't fill my heart with lies
I will you love when you're blue
Tell me darlin' true
What am I to you

--------------------------------------

The time when we were together is the present to me.

Yes. That's good enough.

You were always good to me. You broaden my eyes.

Thank you. You gave me precious memories.

But, to be frankly with you, sometimes I miss you... sometimes even more...

To me you are the sea. Vast as you can be. And deep the shade of blue

Sunday, November 18, 2007

盡人事待天命

(진인사대천명)

주사위는 던져졌다.
주사기 바늘은 빠져나갔다.

늘 그렇듯 아쉬움은 남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으니, 하늘의 명을 기다려 따를 뿐.

Wednesday, November 14, 2007

士爲知己者死, 女爲悅己者容

(사위지기자사, 여위열기자용)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위하여 얼굴을 꾸민다.

사마천이 지은 ‘사기(史記)’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나의 진가를 알아봐 주는 사람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 주고 싶은 마음.
나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을 위해 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어젯밤에는 먼저 졸업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앞으로 회사에서 할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기대가 된다는 목소리에 내 가슴이 다 두근거렸다.
우리는 열정과 긍정으로 충만한 젊음.
멋져요!!

Wednesday, November 7, 2007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것

제가 열 아홉 살,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5년 전에 아버지의 인생을 하나하나 되짚어 본적이 있어요. 군대에서 틈틈이 적은 공책에서부터, 오토바이에 가죽점퍼를 입은 청년의 사진, 결혼 사진, 명함, 표창 등을 하나 하나 따라가보았죠. 서른 한 살에 최연소 의회 의원을 역임한 정치가, 지역 신문사를 운영했던 언론인, 자수성가한 사업가. 지역 어린이날 행사, 환경 보호 단체 등을 이끄시던 사회 공헌가.
남들은 그 때 우리 집의 정원과 자동차가 좋아 보였겠지만, 빈 손으로 시작해 그렇게 입신양명 하기까지 아버지께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셨는지를 아는 사람은 적을 거예요. 오죽하면 내가 고등학생 때 아빠보다 일찍 일어나고 아빠보다 늦게 자는 걸 목표로 하기도 했을까요.

아버지는 출퇴근 길에 부모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씀하시곤 했죠. 부모님도 검소한 생활을 하셨고, 저도 돈을 아껴 썼죠. 제 돈이 아니니까요. 얼마나 힘들게 버시는 건지 아니까요. 돈이 많고 적음에, 사회적인 존귀에 크게 휘둘리지 않고 항상 검소하고 사회를 위한 소신을 갖고 내일을 준비하던 아버지의 모습이 저는 제일 멋있어요.

2007년 겨울, 이제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저는 맨 손이에요. 손에 쥔 것이 없기에 열심히 일 할 수 있죠. 비록 바닥부터 시작하겠지만, 여태껏 부모님께서 교육시켜 주신 덕분에 저는 상류층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을 키웠다고 생각해요. 경제적으로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할 수 있는 상류층 말이에요. 아버지의 굴하지 않는 정신력을 제가 닮았으니까 혹시라도 염려하지 마세요. 그리고 10년 후 20년 후에 돈이 많아졌다고 혹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자리에 갔다고 오만하게 되지 않을게요.

아버지, 남들 보기에 당신은 그냥 마흔을 넘긴 아저씨일지 모르지만, 제가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분이에요.
아버지의 삶을 통해 열정과 공익을 위한 마음을 배웠어요. 그 무엇보다 감사 드려요.
힘내세요. ^-^*

Wednesday, September 26, 2007

송편과 만두

추석에 빠질 수 없는 송편!
한참 송편을 빚다 보니 만두를 빚는 것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생각이 들자 송편이든 만두든 만드는 방법은 똑같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죠. 결국은 인터넷에서 송편과 만두 사진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
송편이 반달에 가깝게, 만두는 좀 더 길쭉하게 만들면 되네요. ^~^a
송편은 이음새 부분을 납작하게 만들지 않고, 만두는 납작한 이음새가 좀 더 길고요.
쪄 놓고 보면 송편은 반지르르하고 불투명한 겉모양을 갖고 있는 반면 만두피는 소가 비칠 정도로 얇죠. 확연히 다르네요 ^^a






궁금증 해결~! ^ㅂ^)//○

추석 잘 보내셨어요?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난다고 하던데... ^~^a

Monday, June 25, 2007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http://www.donor.or.kr/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다녀왔어요. 사후 각막뇌사 시 모든 장기(각막, 신장, 간장, 심장, 폐장, 췌장)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저로 인하여 9명에게 새로운 삶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요 ^^* 생존 시 기증할 수 있는 것 중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는 신장 기증이 가능한데, 저는 아직 미혼 여성이기 때문에 결혼 하고 아이를 낳은 후 나중에 고려하라고 하시네요. 또, 시신 기증 신청자가 많아져서 작년 중순 이후로는, 기증을 원하는 병원에 직접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을 하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학교에 들를 때 시간을 내어 의대 쪽으로 기증이 가능한지 알아보아야겠습니다.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 환승역에서 할머니 한 분이 길을 찾는 것 같아 보였어요. 2호선을 타셔야 하는데 3호선을 타는 곳에서 헤매시기에 2호선을 타는 곳으로 모셔다 드렸어요. 우리 할머니 생각도 나고 그랬네요. 세상을 훈훈하게 하는 것은 이런 작은 일부터가 아닐까요.
1999년11월 19일 SBS 특집극으로 방영했던 김수현 작가님의 '아들아 너는 아느냐'를 보았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잃게 된 부모의 슬픔과 장기 기증이라는 소재를 다루었는데요. 가장 감동적으로 본 드라마로 꼽는 작품입니다.
제가 장기 기증을 해야겠다고 마음먹도록 한 계기가 되는 작품이죠. 그 동안 고려해 오다가 오늘 행동으로 옮겼네요. =)

언젠가는 나의 주치의가
나의 뇌기능이 정지했다고 단정할 때가 올 것입니다.
살아있을 때의 나의 목적과 의욕이 정지되었다고 선언할 것입니다.
그 때 나의 침상을 죽은 자의 것으로 만들지 말고
산 자의 것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나의 눈은 저녁노을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얼굴과
여인의 눈동자 안에 감추어진 사랑을 한번도 본 일이 없는 사람에게 주십시오.
나의 심장은 끝없는 고통으로 신음하는 사람에게 주십시오.
나의 피는 자동차 사고로 죽음을 기다리는 청년에게 주어
그가 먼 훗날 손자들의 재롱을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나의 신장은 한주일 내내 혈액투석기에 매달려 삶을 영위하는 형제에게 주시고,
나의 뼈와 근육과 신경은 다리를 절고 다니는 아이에게 주어 걷게 하십시오.
나의 뇌세포를 도려내어 말 못하던 소년이 함성을 지르게 하고,
듣지 못하는 소녀가 창문에 부딪히는 빗방울 소리를 듣게 하여 주십시오.

그 외에 나머지들은 다 태워서 재로 만들어
들꽃들이 무성히 자라도록 바람에 뿌려 주십시오.
당신이 뭔가를 매장해야 한다면
나의 실수들을, 나의 나약함을, 형제들에 대한 나의 편견들을 매장해 주십시오.
나의 죄악들은 악마에게, 나의 영혼은 하나님에게 돌려 보내 주십시오.

우연한 기회에 나를 기억하고 싶다면,
당신들이 필요할 때 보여준, 나의 친절한 행동과 말만을 기억해 주십시오.
내가 부탁한 이 모든 것들을 지켜준다면
나는 영원히 살 것입니다.


-로버트 테스트

Saturday, June 23, 2007

'빗나간 초점' 8등신 미녀 =p


학교 다닐 때는 키가 크지 않은 분을 배려하기 위해 대체로 운동화나 굽이 없는 구두를 신었지만, 사회 생활을 앞두고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를 위해 정장에 하이힐도 갖추어 신었어요. 저녁에 집에 돌아 오면 발에 물집도 잡히고 무릎도 아프고 쉽지는 않네요. 지금은 처음이라 아프지만 곧 적응 될거에요. 상처가 난 곳은 굳은살이 자리잡을테니까요.
책 읽고, IT랑 영어 공부하고, 요즘 즐겁네요. 즐겁습니다.

인생지사 새옹지마

사랑과 인생을 가르쳐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

당신을 스무살 때 보다 더 사랑해요

라고 말하는 예순 여섯의 할머니처럼 살아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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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열아~ 성열아~ 성열아~ 네 가슴에 한이 많아...

스타킹에서 박성열군의 판소리 심청가의 대목을 듣고 난 오정해씨의 이 소리에 눈물이...




험난한 파도가 훌륭한 뱃사공을 만든답니다.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젓겠습니다.

Saturday, June 16, 2007

나비를 꿈꾸는 그대에게

하나.

나비를 꿈꾸는 그대에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길을

무서워하지 않기를 바랄게요

기다려줄 수 있지요

꿈을 보고 싶다면

나는 걸 용기 내세요

믿기 때문에 날 수 있는 거니까요

둘.

나비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시 어둠 속에 있는 것이기에. 한 번은 다시 태어나야 하기에.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도 애벌레도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진통을 통과해야만 한다. 아픔의 순간을 견디어내지 못하면 영원히 애벌레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분홍나비 이희정

셋.

당신을 사랑하는 자가 당신을 울릴 것이다

-아르헨티나 속담


넷 혹은 처음.

마음을 열어야 한다. 세상에 나서야한다. 그러나 한편, 고치 속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한 게다.

Saturday, June 9, 2007

지난 1년

내가 많이 바뀐 것일까.
막내 이모가 문득 말씀하셨다.
현정이, 군대라도 다녀온거야?

포옹하고, 안마해 드리고, 설거지 도와 드리는 이런 작은 일들을 왜 1년 전엔 하지 못했을까. 이제 부끄럽지 않아. 사랑한다면 표현하겠어. 내게 허락된 시간을 놓치지 않겠어.
캐나다에서 공부할 수 있었던 기회를 주신 것. 일본, 호주, 미국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해 주신 것. 부모님께 매일 감사드렸어.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부모님과, 고려대학교에 보답하겠어. 내가 바뀌었다면, 더 나아진 모습이길 바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Thursday, June 7, 2007

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해 봤다.

  • 전공: 학사의 기본이다. 실력 점검도 할 겸, 자격증을 취득하겠다. 우선 6월 안에 SCJP 5.0 취득 후, 빠르면 7월 혹은 8월까지 MCP를 취득하겠다. 시간이 단축 된다면 IBM이나 Oracle 자격증 등을 공부해보겠다.
  • 영어: 면접도 면접이지만, 팀 내에서 같이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대화를 가능하게 할 정도의 실력을 키우겠다. 여태는 자막 없이 그냥 보고 스토리를 이해하는 정도로 만족했는데, 이제 대본을 확인하면서 꾸준히 표현을 익혀나가야겠다.

  • 감성과 삶에 대한 책들을 읽어주어야지. 주제는 사랑, 음악, 삶의 자세, 과학... 무엇이든 좋다. 내 삶의 윤활제.

  •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공부하겠다.

  • 현명한 20대라면 재태크에 눈을 떠야지. 돈 많이 벌어 놓고 재태크 할 생각하지 말고, 미리 준비하자.

오늘의 주제는 취업의 준비.

  • 아침 10시에 지도교수님인 이원준 교수님의 랩에 석사로 계시는 최은준 선배님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간단한 면담을 했다.
  • 18, 19, 21, 22, 23일에 걸친 취업 캠프에 등록했다. 무엇보다도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배양하겠다!! 팀 과제도 있는 것 같은데 고등학교 때 다니던 수련회 같은 기분도 낼 수 있지 않을까? ^~^;; 재밌고 유익할 것 같아. -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 기법에 대한 책도 있던데 소망상자에 넣었다. ㅋㄷ
  • 고대 흑백사진 소모임과 그림 그리는 소모임의 전시를 하고 있길래 들렀는데 맘에 와닿는 작품이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폰으로 사진을 찍어왔다. 방명록도 남기고.
  • 로비에서 있었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의 시연에는 설명해주는 담당자가 없어서 이것 저것 내가 만져볼 순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약간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부분이었지만 조성우 과장님께서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시연을 프리젠테이션 해주셔서 만족스러웠다.
  • 세미나의 시작을 열어주신 열혈 동문 김시연 상무님의 강연 중 일본잉어 코이에 대한 비유가 인상적이었다. 어항에서 키울 때와 강에서 키울 떄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생각해보면 환경이 사람의 성장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수 있다.
  • 끝없이 들어오는 피자 공세 속에서 좌담회를 재밌게 했는데, 과장님이나 김민경 차장님이 설명을 하시느라 갓 배달 된 따끈따끈한 피자 냄새 속에서 대답해 주시는데, 권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허기를 느낄 타이밍인 저녁 시간인데 +_+ 좋은 질문하는 법을 공부해야겠다. 주변 의견이 많은 영향을 주었겠지만, 서버나 툴을 개발하시는 분께 IE7.0의 탭브라우징 기능이 firefox 소스를 참고 했냐 안했냐 추궁하고 들면 답이 안나오잖아~ ^^;; 소모적이거나 공격적이기 보단 생산적이고 발전을 도모하는 질문을 하고 싶은데, '잘' 질문 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배우고 연습해야 할거야.
  • 세미나를 듣고 의욕이 불타올라, 한국오면 준비하려고 생각중이던 자격증을 취득을 위해 책을 빌릴 요량으로 과학도서관에 들렸는데, MCP는 하나 있는 책이 10년 전에 출판 된 것이고, SCJP는 가장 최근의 것이 3년 전 출판물이라 새로운 버전의 시험을 준비하기에 적당치 않았다. 하나스퀘어에 있는 영풍문고엔 재고가 없고 근처 서점을 가기엔 영업 시간이 끝날 때 쯤이라, 나중에 책을 주문하기로 하고 아쉬운 대로 대여해왔다.
  • 도서관에서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실천편)' 을 빌려서 읽었는데 한자리에 앉아 3시간만에 읽을 책으로 나쁘지 않다. 오늘의 나에겐 시기적절한 조언이었다.

  • 여러가지로 기분이 좋아졌다. 마음에 여유가 있어졌다.

박중석 선배님과 직접 이야기 해 본것도 오늘의 주요 뽀인트 ^~^ㅋ 인터넷 상에서 보고 예상한 느낌 그대로라 마음이 편했다. 오늘 오신 분들 모두 좋은 파트너의 자질을 갖추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헤헤~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인지상정. =p

Wednesday, June 6, 2007

민지를 만났어.

꽤나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친구에게 내가 '자동 클릭 프로그램'을 만들어볼까 한다고 하자 마자
갑자기 그녀가 불같이 역정을 내셔서 깜짝 놀랐다. 나쁜 의도로 쓰일 수 있는 도구를 만드는 거라며. 사실 맞는 말이긴 하지. 인터넷 강의 들으면서 계속 클릭하기 번거롭다는 분의 말을 듣고 개발해 볼까 한 거니까...
가슴이 답답할 때나 사람에 치여 벅찰 땐, 사랑하는 컴퓨터를 벗 삼아 나 홀로 프로그래밍에 몰두해 버리고 싶은 느낌이 든단 말이야. 그래서 어젠 불을 끄고 누워서 잠들기 직전까지 어떤 식으로 인터페이스를 만들지 생각하고 오늘 아침에도 그 생각으로 일어나면서 얼른 시작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나름 설레었는데 따끔한 꾸지람을 들었지 뭐람..
'그렇게 나쁜 건가? 불법도 아닌데. =_= ' 라는 생각이 순간 일어났어.
하지만 사용자가 나쁜 의도로 쓸 것 까지 고려해서 개발자가 개발을 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 하고 따지고 들기엔 지금 내 마음이 지쳤있어. ㅠ ㅠ
그래도 걸핏하면 도마위에 오르는 의학이나 생명과학에 종사하는 분들에 비교하면 이 정도는 애교라 생각하며 책이나 읽어야지 뭐.

그리고 헤어지기 전 친구와의 포옹. 고맙다.

Tuesday, June 5, 2007

충혈된 눈을 들켰는지는 모르겠지만

웃으면서 면접을 보았어요. 난 프로니까 =p

될 수 있으면 빨리 일을 시작하고 싶어. 걱정할 틈 없이 바쁘게.


[오늘의 교훈]
세상에 숨길 수 없는 세 가지.
기침, 가난, 그리고... 사투리 =ㅂ=;;

Sunday, June 3, 2007

연애, 그 참을수 없는 가벼움

이란 영화를 본 친구가, 연애가 참으로 무겁게 느껴진다고 했던 말도 떠오르고, 연애라는 것을 어떻게 풀어가나 좀 볼까 해서 시청을 시작 했는데...
어쩜 그렇게 욕이 2/3인지.. 대체.. 화딱찌가 다 나려고 해서 꺼버렸어.
욕 안하면 말이 안 되니? 깡패 안 나오면 액션이 안 나오니? 이제 정말 지겨울 때도 되었잖아.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영화 좀 많이 나오면 좋겠어.

큰 아버지께 들려서 귀국 인사 드리고, 유민씨와 한 잔.
사랑이 절실히 필요했던 날 안아줘서 고마워요 >ㅂ< 유유

40 Year Old Virgin 같은 것이 더 좋아. 이것도 욕이 꽤 많고 민망한 말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남자 주인공 귀여워 ㅋㄷ 그런 남자.. 없을거야~

Wednesday, May 30, 2007

제10회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 공연명 : 제10회 크림슨 마스터즈 콘서트
    • <예술적 영감과 기쁨을 선사하는 음악의 여신, 트리오 탈리아 초청 연주회>
  • 일 시 : 2007년 5월 31일(목) 오후 7시30분
  • 장 소 :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 연 주 : 트리오 탈리아 (Trio Thalia)
    • 김이정 (바이올린)
    • 이숙정 (첼로)
    • 오윤주 (피아노)
  • PROGRAM
    • Johann Strauss : II Wiener Bonbons (8')
    • Astor Piazzolla : Four Seasons in Buenos Aires (25')
    • INTERMISSION
    • Dmitry Shostakovich : Piano Trio No.2 in e minor, Op.67 (25')
    • Rodion Shchedrin : Three Funny Pieces (6')

감격적이야!!! 백 만년만에 연주회를 가는구나 ㅠ_ㅠ
티켓 4장 끊었어. 두 장은 동생 주면 되지만,, 나머지 한 장은 과연...ㅋ
아무튼 쪼아쪼아 >ㅂ<)♡ 기대 돼 ^~^*
---------------------
언니의 숨 소리 까지 들리는 둘째 줄!
두 번째 곡을 들을 때는 어쩌자고 눈물이 왈칵.
세 번째 곡도 그렇고.. 이번 콘서트는 전체적으로 좀 무거웠던 것 같아.
음악가의 연주를 직접 보면서 그들이 이 순간 무대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연습하고, 좌절했을지가 떠올라. 자기 음악에 모든 것을 싣고 연주하는 그 표정하며 느낌.. 연주가들을 볼 때면, 꼭 내 인생도 그와 같이 열정적이길 바래. 내가 하는 일에서 그런 몰입을 할 수 있기를!

Tuesday, May 29, 2007

졸업 프로젝트2

2학기에 신청해 볼까?
대학원에 안 가고 바로 취직한다고 해도 Software Engineering을 좀 더 공부해 보고 싶어.
백두권 교수님의 소프트웨어 시스템 연구실에서 정보기술 표준화,모델링과 시뮬레이션,소프트웨어 공학, 컴포넌트 개발 방법론(Component Based Development) 등이 연구 분야이시길래 백 교수님 밑에서 졸업프로젝트 할까 살짝 생각했었는데, 현석이 말에 따르면 인호교수님이 학부 때 소프트웨어 공학을 전공하셨단다. 아무래도 젊고, 인사라도 몇 번 해서 낯이 익은 교수님께 더 맘이 끌리는걸? ^~^;; 더군다나 인호 교수님 랩에 있던 희서오빠가 '대인배'라고 하시니 더 믿음이 가고.ㅋㄷ

이상근 교수님 알고리즘 수업이 시간표만 안 바뀌었어도 완전 아름다운 시간표였는데 ㅡ.ㅜ

Monday, May 28, 2007

Music and Voice

노래든, 연주곡이든 어떠한 음악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 음악가의 생각이라 해도 좋고, 즉흥적인 느낌이라 해도 좋고, 어떤 주제 의식이라 해도 상관 없다. 내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표현 방법이다. 같은 내용을 가지고도 어떠한 악기를 통해 표현되어지느냐에 따라 음악을 듣는 사람에게서 다양한 느낌을 이끌어낸다.

나는 어떠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는가.

여자 화장실이나 목욕탕은 그 본래의 생리적인 목적 이 외에도 여자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데 큰 가치를 갖고 있다.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그 네들의 사는 이야기를 듣는 것은 쏠쏠한 재미를 주어, 가끔 한가할 적엔 그들의 이야기를 좀 더 들을 요량으로 손을 오래 씻기도 하고 머리를 오래 말리기도 한다. 그리곤 사람 사는 건 다 비슷비슷 하구나 하며 웃고 나오는 것이다.

어제 헬스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운동 후 샤워를 하고 나와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친구에게 남편 이야기를 하는 중이었다. 어제 남편이 바지를 하나 선물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바지가 28 인치. 그녀가 29 인치를 입지 28 인치는 못 입는다고 하자, 남편은 그럼 살을 빼서 입든지 말든지~ 라며 미운 소리를 했다고 열을 내셨다. 그러면서 그녀들이 입을 모아 하는 소리가, 남편이 할 것 (예쁨 받을 일) 은 다 하고도 말을 밉게 해서 밉다는 것이었다.

시대가 변했다 하기도 새삼스러운 요즘이다. 표현하지 않는 것, 혹은 부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은 내용을 변질 시켜버린다. 표현하는 사랑이 더 아름답다지 않는가.

귀국 한 후로 나는 엄마가 집에 돌아오시면 안아 달라고 한다. 자기 전에도 한 번 꼬옥 안았다. '안아 주는 것'도 아니고 '안기는 것'도 아니지만, 엄마를 안아 드리면서 동시에 엄마에게 안긴다. 보호받는 어린아이가 아닌 성인으로서 엄마를 사랑한다는 것은 참 가슴이 든든한 일이다. 오늘 아침엔 굳이 괜찮다며 설걷이 하는 엄마께 안마를 해 드렸다. 9개월간 그리운 것이 있었다면 이런 소소한 가족간의 사랑 표현이었다.

마음껏 안아주고, 마음껏 사랑해야지.


할 수 있을 때.

Tuesday, May 22, 2007

가화만사성

가정에의 성공은 개인의 행복보다 더욱 큰 노력이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가족 구성원의 생각과 개성이 오히려 나의 친구들보다 더 다양한 것 같다. 친구의 경우 결국에는 나와 비슷한 사람, 함께 하는 것이 편한 사람들로 자연적으로 선택되어 구성되어지지만, 가족들은 가끔 이런 면이 있었나 싶게 깜짝 놀랄 때가 있기 때문이다. 함께 나이를 먹어가며 변화해 가는 그들의 모습을 받아들여야 한 다는 것도 의미한다. 가족을 대할 때 나의 욕심을 투영하지 않아야 한다. 욕심. 이것은 친구를 대할 때는 찾아 보기 힘든 감정이다. 친구가 좋은 성적을 받고 돈을 많이 벌어 풍족한 생활을 하는 것을 바라지만, 그것을 위해 강요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대상이 가족이 될 경우는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TV도 보고싶고, 음악도 듣고싶고, 싸이월드로 친구들과 소통하고 싶고, 춤도 추고, 마술도 하고.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결국 본인의 행복을 위한 현재의 선택과 책임 역시 본인의 것이다.
아버지의 말씀처럼, 가족이나 연인처럼 친밀한 관계일 수록 평등한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서로를 존중해 줄 수 있어야 그 관계가 원만하게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세상에 가장 중요한 '나'이다. 마찬가지로 그들 역시 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그들을 위한다며 사랑의 조언이란 미명아래 억지로 진로를 바꾸려 들지 말아야지. 언젠가 나의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될 때도 이것을 가장 염두할 것이다. 서로 자립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 의존이 아닌 사랑이 가능하려면 자립심과 존경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자립과 존경을 바탕으로한 평등.

일에서의 성공은...

Friday, May 11, 2007

and now

finally it's time to leave.
Just 5 hours before leaving..
I would say 'see you' rather than 'good bye'.
Surely, I hope someday we can meet together. But it was just great being with you and staring your eyes.
See you, guys.. =)
See you, Canuc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