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12, 2007

Last Day of Class

CS211 'SW 개발' 수업이 끝난 후 자바 리스트의 더블링크에 대한 질문을 교수님께 해서 .prev, .next 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좀 되는 것 같아. 역시 교수님의 내공은 굉장해!!

COMM329 '조직행동론' 마지막 수업 시간엔 교수님이 Leadership and Power의 차이가 뭐냐고 질문하셨어. 책에 정의가 명확히 안 나온다는 말씀에 그럼 뭐 내 생각만 이야기 하면 되겠다 싶어서
I think leadership makes people want to do something, and power makes people have to do something.

이라고 대답했어. 학술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아니고 떠오른 생각을 초등 문법으로 이야기 한 것이었지. 미리 작정하고 질문한게 아니라 수업의 흐름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교수님과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는거야. (그리고 교수님이 알아 듣고 동의의 코멘트를 하셨다는거? 헤헤 ) 이건 정말 개인적으로 큰 점수를 주고 싶은 수확인데, 한국 가서도 회의나 토론에서 내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두려움이나 어색함이 없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어.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도 이해 안 가는 것을 수업 중에 질문하는 것은 좀 어색해. 발표를 안 하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이유 중 한 가지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볼때, 타인에 의해 judged 되는 것에 대한 일종의 fear가 작용한다던데 맞는 말이야. 어느 정도 타당해. 지난 학기 HCI 교수님이 review 해 주시면서, 내가 모르는 걸 수업시간에 질문하는 것이 다른 친구들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니까 수업 시간에 질문 하라고 그러셨는데, 아직도 난 수업 끝나고 물어보는게 맘 편하니까.. 음.. 글세,, 한국에서 문화적으로 습득된 어떤 가치가 아직도 날 크게 좌우하고 있나봐. 모른다고 물어보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수업을 방해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선뜻 질문을 못 하겠다니까. 게다가 가끔은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를 때가 있어. 흔히들 개념이 안 잡힌 상태라고 하지 =_=;; 그러니 질문하는 것은 쉽지 않아.
'모르면 물어보자.'
앞으로 신경써서 도전해야 할 것.
There Are No Stupid Questions.
진정 캐나다에서 공부 좀 했다 하려면 요 정도 마인드는 갖아주어야 하지 않겠어? ;)

그리고, COMM498 '국제경영론' 시간에 안 졸았다. >ㅂ<
아휴~ 굳이 모닝 카라멜마끼아또 한 잔의 도움을 받아서 :p

EECE487 '로보틱스' 마지막 그룹 숙제 때문에 쟌이랑 랩실에서 놀다가 헤어지는데 그 뭐랄까,, 평소같으면 그럼 다음 수업에 보자며 금방 했을 인사를.. 한참을 머뭇거렸지 뭐야..

그러고보면 다들 다시 캐나다에 돌아올 거냐고 물어보더라고.
잊지마, 곧 돌아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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